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목회자칼럼 - 우리의 사명!

2019.03.04 08:10

우리의 사명!

조회 수 13 댓글 0

지난 주중 모발폰 없이 하루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모발폰으로부터 자유를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킹스톤에 있는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한 후 잠깐 화장실에 들렀다가 그만 모발폰을 두고 나온 것입니다. 모발폰을 두고 온 것을 알고나서 부랴 부랴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서 결국 잃어버린 장소를 가보았지만 이미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잃어버린 모바일을 확인하러 간 시각에는 이미 리셉션이 닫혀 있어서 그 다음날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아침일찍 리셉션에 가보았습니다. 혹시 잃어버린 모발폰을 보관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자 어떤 폰인지를 확인하고 다행스럽게도 잃어버린 모발폰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모발폰을 발견한 사람의 마음이 착해서 가져가지 않고 리셉션에 맡겨놓았던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성경 누가복음 15장을 찾는 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15장에서 잃어버린 양을 찾는 비유, 잃어버린 한 드리크마의 비유, 잃어버린 탕자 아들의 비유를 소개해 줍니다. 양을 찾고, 드라크마를 찾고, 잃어버린 아들을 찾고 나서 모두가 기쁨과 즐거운 마음이 가득함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누가복음 15장의 비유는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말씀을 들으려고 할 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수군대면서 비난합니다. 비난의 내용인즉, ‘죄인들이나 만나고 같이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바로 죄인을 찾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천국백성을 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마땅히 예수님을 따라 잃어버렸던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먼저 구원받은 자의 사명이고, 또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제 한 주 후면 런던함께하는 교회가 런던 윔블던 타운에 설립된 지 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제 교회 설립 6주년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서 교회와 우리에게 맡기신 본질적인 사명이 무엇인지를 깊게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도의 사명을 잃어버리고, 교회의 사명을 잃어버리면 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을 보고 비난하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처럼 우리들도 다를바 없는 자가 될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이 구원의 길로 생명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구원의 징검다리의 역할을 감당하는 축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