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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함께하는교회 - 예레미야서를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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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새벽기도회의 본문 말씀인 예레미야서 52장을 끝으로 이제 예레미야 애가서의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예레미야서의 말씀을 통해 지난 11달 동안 함께 많은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럼에도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마지막이 슬픈 비극으로 끝맺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남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은 바빌로니아 제국에 함락되고, 하나님의 성전도 붕괴되고, 살아남은 남유다 백성들은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끌려가고 시드기야 왕은 포로가 되어 두 눈이 뽑히고 왕자들과 고관들은 죽음을 당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간절한 기도와 외침을 외면한 왕과 고관들의 비참한 최후의 모습이었습니다. 한 국가의 통치자와 정치 지도자들이 깨어 있지 않으면 국가 전체가 망하는 길을 가게 됩니다. 국가 위정자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국가 위정자와 지도자들이 지혜와 명철로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 이 지구촌에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다음달이면 거의 2년의 전쟁을 벌이고 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가자지역에서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 땅에는 그 어느 시기보다 남과 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수시로 남한을 위협하고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쏘아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느 국경선보다 많은 군인과 무기들이 남한과 북한 사이의 전선을 맞대고 있는 이때에 조국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안녕과 평화를 구하게 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있는 믿음의 성도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위해, 주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자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통치자와 위정자들이 나라를 위해 깨어 바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들이 선도적 지도력을 발휘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