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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길. 찾. 기.

2018.10.30 08:11

길. 찾.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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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중부에 있는 호수마을(Lake of District)을 자동차를 타고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여행하고픈 아름다운 풍경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곳입니다. 저희 가족이 묵은 곳은 산자락 깊숙한 곳에 운치있게 세워져 있는 Youth Hostel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하고 오후자락이 되어서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네비게이션 없이 지도하나 들고 길따라 가다가 근처다 싶으면 내려서 물어 물어 그렇게 찾아야 했습니다. 당시의 길찾는 수고들이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생각해 보면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운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는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동감하리라 봅니다.

 

어쩌면 여행자의 초행길 보다도 더 찾아가기 어렵고 힘든 길이 인생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 가려고 하는 목적지는 길이 반듯하게 다듬어져 있고, 지도와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갈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인생길의 여정은 매일 매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새로운 길입니다.

 

아동기를 지나 청소년기로, 청년기로, 인생의 중년기와 노년기를 겪어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혼란을 겪기도 하고 방황의 늪에 빠지기도 하고 인생의 허무와 좌절의 벽에 부딫혀 산산조각난 자신의 자아상을 초라한 눈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위기의 시기를 안전하게 인도함 받기 위해 스승을 찾고 헬퍼와 상담자를 통해 안전한 해결책을 시도하려 하지만 인생의 근본적인 가치와 목적을 깨닫고 발견하기 전에는 방황의 싸이클을 반복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구원자가 필요하고 진리의 길을 깨닫게 해주고 생명 자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나는 알지 못하지만 나를 그 누구보다 잘 아시는 진리의 길이 되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는 주님의 초청에 나아가셔서 근심과 염려와 수고의 짐을 내려놓을 때 더 이상의 방황과 혼란은 종지부를 찍고 진리 안에서 자유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주인공이 되시지 않으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