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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그분

2019.11.11 01:01

그분

조회 수 7 댓글 0

오늘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드릴 그분

 

태양과 달, 별들 빛남에 감사드릴 그분

 

사는 것이 자주 힘에 겨워도

오늘 함께 사는 가족 있음에 감사드릴 그분

고되고 막막한 하루의 일을 마치고

기쁨이라고는 하나 없는 기분 들 때에라도

지친 두 손 모으고 머리 숙이면

젖어드는 감사 주시는 그분

 

병든 몸 새까만 가슴

내일이 안 보이는 세상살이 속일지라도

연약한 입술로 감사합니다...! 할 때

어느새 진주 같은 눈물 허락하시는 그분

 

여행자의 길...

이 땅을 떠나야 할 날이 있음을 떠올리면

안개 같은 웃음 피어나게 하시는 그분

 

, 나의 사랑이로라하시며

연모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시는 그분

 

우주보다 큰 손

은하보다 아름다운 그 가슴으로

외롭고 초라한 나를 숨 막히도록 품어

주시는 그 분

 

고맙기만 한 그분을 만났습니까?

 

 

오늘의 노래(이동간 목사.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