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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함께하는교회 - 대표선수

2021.08.01 23:58

대표선수

조회 수 39 댓글 0

 

지금 일본 도쿄에서는 제32회 하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2020년에 열려야 했지만 전세계에 퍼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지금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국 지구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하였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이 조심스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723일부터 88일까지 17일 간 열리게 되는데 전세계 205개국 선수들 약 11500명이 출전하여 33개 종목에서 금메달 339개를 놓고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 임원 122)을 파견하여 열띤 기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림픽 팀을 파견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몸동작 하나 하나를 통해서 국민의 열망이 표현된다는 그 자부심 절대 잊지 말아주십시오. 여러분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가 된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일생 일대의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수많은 난관과 테스트를 거치며 실력을 검증받아 이제 전세계의 축제인 올림픽 경기 무대에서 온 국민이 지켜보고 응원하게 만드는 선수가 된 것 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하기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국가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허광희 선수사 보여주었습니다.

 

베드민턴에서 세계랭킹 1위인 모모타 겐토가 세계랭킹 38위인 대한민국의 허광희 선수에게 2-0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는 누구도 세계랭킹 1위를 이길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그전의 모든 경기에서 한번도 이긴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표선수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예기치 않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준 멋진 승부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대표선수로 불렀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얼굴이요 어둠을 밝히는 세상의 빛된 자로서 부르신 것입니다. 그 부르심 앞에 생명 부르신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아름답게 쓰임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