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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에베소서 길라잡이

2020.03.11 06:31

에베소서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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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들어 말씀의 삶 공부 에베소서 편을 매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에베소서는 전체 여섯 장으로 구성된 작은 분량의 서신서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회의 연합과 일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근거와 기준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그 안에서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필연적으로 화해와 일치를 이루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에서만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헬라어 엔 크리스토35회나 반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이룬 성도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와 성도들은 함께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부활과 영광에도 참여하게 됨을 강조합니다.

 

에베소서의 내용 중 몇 가지 주제를 소개하면, 먼저 성부 하나님은 그와 크신 사랑 안에서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로 삼으셨으며 성자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피흘리심으로 구속사역을 이루셨음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는, 태초 에덴 동산에서 화평을 누렸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인간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파괴되고 하나님과 인간은 원수 관계가 되었으며 또 이의 파생 결과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불화하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 사역의 성취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화평의 길이 열리게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세 번째는, 교회공동체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성도들이 연합된 유기적 공동체가 되었고 겸손과 사랑으로 용납하고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한 몸을 이루는 곳임을 강조합니다.

 

네 번째는, 교회의 거룩한 공동체는 영적권세를 잡은 사단을 대적하고 승리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에베소서는 비록 짧은 서신서이지만 그 내용과 깊이에 있어서는 매우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교회는 어머니의 따스한 품과 같은 곳이고 새의 둥지와 같은 곳입니다. 바라는 것은 에베소서의 말씀을 통해 신앙의 뿌리와 기초를 든든히 할 수 있는 축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