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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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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브렉시트의 불확실성과 혼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6623일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가 결정되고 이제 거의 3년이 되어 갑니다. 이미 예정대로라면 지난 329일 브렉시트가 이뤄졌어야 합니다. 그러나 브렉시트는 412일로 연기가 되었고 또다시 1031일로 연기가 되었고 여전히 브렉시트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혼돈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영국 수상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간의 힘겨루기와 함께 여야의 각 정당과 심지어는 군소정당들도 브렉시트 방법에 대해 복잡하게 얽혀있어 도대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두 번이나 브렉시트가 연기가 되는 과정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점차 지쳐가고 있고 정치권에 대한 실망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정치 현장에 있는 국회의원들 마저도 계속되는 브렉시트의 혼란에 영국 민주주의가 죽었다는 비탄의 한숨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브렉시트의 혼란스러운 과정들을 보며 나름은 의회 민주주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영국 국회도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들은 실망을 느끼게 합니다. 정녕 우리가 붙들고 바라보아야 할 것은 세상의 제도나 정치권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나라의 위정자를 위한 기도가 어느때보다 더 중요한 시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것들에 대해 마땅히 불평하고 비난을 퍼부을 수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는자의 몫이나 역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것을 행하시는 분은(잠언 16:9)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심을 믿기 때문이며,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예레미야 33:2)를 진심으로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나라와 민족 뿐만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삶 속에서도 인도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통치하심과 주권을 바라보며 함께 기도함으로 이 혼란과 갈등의 시기를 지혜롭게 승리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