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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사도행전의 발자취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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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부터 시작된 사도행전 말씀의 삶 공부를 통해 다시금 초대교회의 놀라운 부흥과 은혜의 현장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받고 사명을 부여받은 제자들이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의 진검승부를 펼치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나가며 열방을 품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나가는 드라마틱한 복음의 현장을 우리에게 소개해 줍니다.  

 

사실 4복음서에서 비춰지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우리들의 부족한 모습들과 진배없는 나약하고 믿음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친근해 보였고 심지어는 믿음이 없어 예수님의 책망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도 나름 위로가 되었던 것은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랬는데..., 하면서 제자들과 동일시 하려는 유혹마저 받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사건을 기점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더 이상 믿음이 없고 나약한 제자의 모습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제는 제자들을 부르는 호칭도 더 이상 제자가 아닌 사도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불리어지게 됩니다. 제자와 사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자(Disciple)훈련받는 자인 반면, 사도(Apostle)라는 말은 '파견된 자', '사자' 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유약하고 믿음없는 제자에서 투철한 복음의 사명자로 탈바꿈하게 만든 주제 핵심 성구를 사도행전 18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제자들에게 임하심으로 그들이 담대하게 복음의 증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다른말로 성령행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과 충만함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했을 때 놀라운 구원의 역사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정규적으로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초대교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과 유대, 사마리아와 이방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온 열방을 향해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런던 함께하는 교회도 사도행전의 말씀공부를 통해 초대교회의 생생한 믿음의 현장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성령의 권능과 능력으로 담대하게 복음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고 열방을 선교해 나가는 사도행전의 발자취를 이어가기를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신앙의 삶 속에 나약하고 믿음없는 삶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어 메마른 영국 이민자의 삶 속에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능력을 경험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